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1. 디즈니 영화 추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장르: 가족, 판타지, 어드벤쳐
• 개봉: 2010
• 러닝 타임: 1시간 51분
• 제작: 디즈니
• 관람 등급: 전체관람가
• 감독: 팀 버튼
• 출연: 조니 댑(모자장수), 미아 와시코브스카(앨리스), 앤 해서웨이(하얀 여왕) 등

2.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그리고 나를 찾기 위한 용기

 

 

"더 이상 소녀가 아닌 19살 앨리스가 어쩌다 본의 아니게 또다시 들어간 이상한 나라는 예전에 겪었던 그 이상한 나라가 아니다. 십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이상한 나라는 독재가 붉은 여왕이 그녀 특유의 공포 정치로 통치하고 있었던 것. 물론 하얀 토끼와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쌍둥이, 겨울잠 쥐, 애벌레와 음흉하게 웃어대는 체셔 고양이 그리고 미친 모자장수는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 속에서도 정신없는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마치 어제 헤어진 친구를 오늘 다시 만난 듯 앨리스의 귀환(?)을 대환영하는 미친 모자장수와 그 친구들. 손가락만큼 작아져버린 앨리스는 모자장수의 정신없는 환대와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를 뚫고 이번에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네이버 소개글

 

어린 앨리스는 악몽을 꾸고 아빠인 찰스에게 걱정스레 이야기한다. 깜깜한 구멍에 빠져 이상한 세계로 가면 조끼 입은 토끼, 웃는 고양이, 파란 애벌레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머리가 이상해진 것 같다고 말이다. 이에 찰스는 앨리스에게 "그런것 같구나. 너는 비정상이야. 확실히 이상해. 하지만 비밀인데 멋진 사람들은 다 그래."라고 말한다.

 

그리고 13년 후 찰스는 죽었고 앨리스는 엄마와 함께 귀족인 애스콧가의 파티에 참석하는데 그 파티는 애스콧의 아들인 해미쉬가 앨리스에게 청혼하기 위해 마련한 파티였다. 앨리스는 그와의 결혼이 내키지 않지만 주위에서 귀족인 그와 결혼하라고 부추긴다. 그리고 짜여진 각본대로 모두의 앞에서 해미시가 앨리스에게 청혼하고 앨리스는 생각해보겠다고 하며 뛰쳐나가 정원에 있던 조끼입은 토끼를 쫓아간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대로 깜깜한 구멍에 빠져 이상한 나라로 가게된다.

 

앨리스를 본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쌍둥이와 겨울잠 쥐는 앨리스가 '그 앨리스'가 맞는지 실랑이를 하다 압솔렘에게 앨리스를 데리고 간다. 

압솔렘은 앨리스의 진위여부(?)를 알기위해 태초 이후의 모든 기록이 있는 오라큘럼을 보여주며 '좋마운 날'에 대해 알려준다. '좋마운 날'은 붉은 여왕의 괴물인 재버위키를 앨리스가 '날뜩한 칼'로 죽이는 날로, 그 기록을 본 앨리스는 자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압솔렘 역시 앨리스는 '그 앨리스'와 거리가 멀다고 말한다. 그때 밴더스내치와 카드기사들이 나타나고 하트잭은 오라큘럼을 붉은 여왕에게 가져간다. 그리고 사냥개 베이야드에게 앨리스를잡아오라고 지시한다. 

 

홀로 도망치던 앨리스는 웃는 고양이 재키를 만나 모자장수를 만나게 된다. 모자장수는 앨리스를 한눈에 알아보고 '좋마운 날'로 가기 위해 하얀여왕에게 데리고 간다. 그러나 앨리스가 절대 사람을 못 죽인다고 말하자 모자장수는 "예전의 넌 훨씬 굉장했어. 넌 그 굉장함을 잃었어."라고 말하고는 앨리스 대신 뒤쫓아온 하트잭에게 붙잡여 붉은 여왕의 성으로 끌려간다. 앨리스를 알아본 베이야드는 앨리스의 뜻에 따라 모자장수를 구하기 위해 함께 붉은 여왕의 성으로 간다. 

 

앨리스는 붉은 여왕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자신을 음브라지에서 왔다고 소개한다. 머리만 큰 붉은 여왕 곁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이상하게 생겼는데, 코만 긴사람, 이마가 큰 사람, 배가 엄청 나온 사람 등 다양하다. 앨리스 역시 몸집이 커서 모두에게 놀림당한다고 말하며 붉은 여왕의 환심을 산다. 

 

잡혀온 모자장수는 붉은 여왕의 모자를 만들어주겠다고 하며 위기를 모면하는데, 방에서 여러가지 모자를 만들며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에 스스로 놀라 자책한다. 그리고는 앨리스에게 "머릿 속이 너무 복잡해. 내가 미친걸까?"라고 말하자, 앨리스는 아빠인 찰스에게 들었던 말을 그대로 하며 모자장수를 위로한다. 

 

재버위키를 죽이기위한 '날뜩한 칼'은 밴더스내치가 지키고 있었는데, 앨리스는 겨울잠 쥐가 빼앗었던 밴더스내치의 눈을 돌려주고 '날뜩한 칼'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밴더스내치를 타고 하얀여왕의 성으로 간다. 하얀 여왕의 성에서 다시 만난 압솔렘은 이제 앨리스는 '그 앨리스'와 거의 비슷하다고 말한다.

 

모자장수의 처형날 웃는 고양이 재키가 나타나 모자장수를 구하고 모자장수는 붉은 여왕의 곁에 있던 이상한 사람들이 모두 가짜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가짜 코, 가짜 이마 등이 떨어지고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에 억눌려있던 사람들이 "왕 대구빡 주거라!"라고 외치자 붉은 여왕은 재버워키를 데리고 동생인 하얀 여왕을 만나러 가겠다고 한다.

 

아직 '좋마운 날'에 재버워키를 죽일 준비가 안된 앨리스는 번데기가 되고 있는 압솔렘을 만난다. 그리고 어릴 때 꾸었던 이상한 나라에 대한 꿈이 모두 꿈이 아닌 기억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용기를 내게 된다. 앨리스는 드디어 '좋마운 날', '날뜩한 칼'로 재버워키를 죽이고 하얀 여왕이 왕위를 되찾는다. 붉은 여왕은 하트잭과 함께 버려진 땅으로 추방당하고 앨리스는 모자장수와 아쉬운 이별을 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돌아온 앨리스는 해미쉬의 청혼을 거절하고 더 보람된 일을 찾겠다며 애스콧에게 중국과 교역할 것을 제안한다. 애스콧은 찰스를 닮은 앨리스에게 자신의 회사의 견습사원이 되라고 말하고, 앨리스는 전 세계를 누비기 위해 배에 오르며 영화가 끝난다.